11번가, 딘앤델루카ㆍ본마망… 프리미엄 식품관 오픈

입력 2014-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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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품관 열풍이 온라인 오픈마켓까지 번졌다.

11번가는 전세계 프리미엄 식품 7000여종을 한 데 모은 ‘수입식품전문관’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음료부터 파스타, 소스, 오일, 과자, 치즈ㆍ유가공품 등 다양한 수입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 고급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11번가 수입식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11번가는 ‘맛’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글로벌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된 데다 장기불황 속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다이닝 문화가 자리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수입식품전문관에서 수입식품 전문 MD가 꼽은 ‘핫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숙성된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12년산(250㎖)은 8만6000원, 140년 역사를 가진 부르스케타 소스 ‘폴리 선드라이’ 부르스케타(90g)는 3800원, 지중해 사이프러스 섬에서 재배한 과일로 만든 킨 100% 주스(1ℓ)는 46% 할인한 1900원, ‘악마의 잼’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누텔라 헤이즐넛 잼’(400g)은 27% 할인한 5500원이다. 모바일 11번가 내 수입식품전문관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코스트코 구매대행 서비스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랑스산 본마망 타르트(125g, 1만5600원)와 고급 수입과자세트(1만1400원) 등을 24% 할인하는 등 인기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11번가 정규식 식품팀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딘앤델루카’와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만날 수 있던 고급식품을 준비해 한 차원 높은 식품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수입식품 전문 M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된 제품은 물론,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선별하는 등 상품 선정 기준도 깐깐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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