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 대투운용 UBS에 매각…합작경영(상보)

입력 2006-07-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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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 자산운용회사인 대한투자신탁운용의 지분 51%(459만주)를 1500억원에 UBS에게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명은 '하나UBS 자산운용'(가칭)이며, 금융감독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및 지분양도 절차가 완결되는 대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지난해 5월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대한투신운용을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합작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두고 금융기관간 자산운용시장에서의 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투운용을 확실한 국내 1위 자산운용회사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UBS 자산운용'의 새로운 대주주가 되는 UBS는 현재 하나금융그룹의 판매채널인 하나은행, 대투증권 및 하나증권 등의 704개 전국 지점망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투증권 조왕하 사장은 "새로 출범하는 '하나UBS 자산운용'은 UBS로부터 국제적 수준의 투자 리서치, 포트폴리오 운용 등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해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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