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사건 15주기 추모식..."어떤 위로의 말을 할 수 있을까"

입력 2014-06-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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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유치원생 19명의 목숨을 앗아간 씨랜드 참사가 15주기를 맞이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30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 어린이 1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와 채인석 화성시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슴에 묻고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온 유가족께 무슨 위로의 말을 드릴 수 있겠느냐"며 "씨랜드 참사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안전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불감증은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에만 몰두해 사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성장과 물질만능에 빠져 경제에만 집중하다 더 중요한 인간의 생명과 국민안전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이런 참사의 반복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씨랜드 화재 참사'는 지난 1999년 6월30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놀이동산 씨랜드' 건물에서 불이 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4명 등이 숨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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