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윤 PD, “KBS, SBS경쟁 드라마 신경 쓰지 않는다”[‘운널사’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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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연출한 이동윤 PD가 동시간대 작품을 언급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ㆍ연출 이동윤,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윤 PD는 “동시간대 ‘조선총잡이’와 ‘괜찮아, 사랑이야’가 있다”며 “장르물이 끝나가면서 다시 로맨스물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동시간대 작품에 대해 운을 뗐다.

그는 “노희경 작가가 인물을 깊게 다루는 드라마를 쓰시고, 좋은 배우도 출연하는 걸로 알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며 “같은 로맨스지만 기본적으로 색깔이 다르다. ‘조선총잡이’도 그렇고, 같은 로맨스여도 각기 색깔이 달라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PD는 “굳이 누르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 드라마가 잘 돼서 1등하면 좋은 거고, 원작의 장점과 한국인의 정서가 잘 녹아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하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기대감을 내비친 이동윤 PD는 “흔히 ‘로코’라 불리는 드라마를 개인적으로 처음 만들었다. 배우들도 오랜만에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점을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시청 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장혁과 장나라의 12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된다.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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