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당 분야 검증받은 경력자 원합니다"

입력 2006-07-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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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입상, 외국어 능통 등 우대 현상 뚜렷

최근 기업들이 신규사원 채용시 해당 분야에서 검증을 받은 우수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는 26일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채용공고 58만여건 중 우대요건을 제시한 기업이 2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가 늘어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들 중 56.2%가 '공모전 입상경력'을 우대조건으로 제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영어가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32.1%로 많았고 △일어가능자 11.9% △국가유공자 9.4% △중국어가능자 8.7% 순으로 우대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력직을 체용하는 경우에는 공모전 입상자와 영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10곳 중 4~5곳에 이르는 등 가장 중요한 채용요소로 나타났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면서 직무경험을 쌓거나 공모전 입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지원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 경영환경의 글로벌화로 경력직 직원 채용시에도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외국어 실력자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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