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안전경영] 현대그룹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만들 것”

입력 2014-06-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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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교육관리시스템 구축… 계열사별 위험요인 수시 점검도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제4회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그룹

현대그룹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각 계열사별로 위해·위험 요인을 수시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협력사들과 함께 항만 인명사고 ‘제로(zero)’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역시 인명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교육, 포스터 개시 등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상선은 협력사들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50여개 협력사에서 60여명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선박 및 항만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해적 피습, 화재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 육해상 비상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 동종업계 최초로 ‘무재해 22배(792만 시간)’를 달성했다. 그동안 연간 35시간 이상 전 직원 안전교육 의무화, 노사 합동 안전점검, 노사 자율재해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안전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이달 5일 ‘설치현장 안전사고 예방 TFT’를 발족하고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TFT는 ‘영업 단계부터 생산, 설치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2013년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강화하고자 본부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신설했다. 올해는 민원 건수, 해결 노력 등을 고려한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우수)에 선정됐다. 추후에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임하고 금융기관으로서의 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안전 관련 교육과 사고 예방 시스템 및 프로그램 마련으로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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