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5일 "올 상반기동안 현금영수증은 3억5400만건, 14조7000억원이 발급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는 205%, 금액은 21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전자세원팀 진우범 과장은 "이에 따라 연말까지 30조원 규모가 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목표치인 27조원을 상회하는 것이며 지난해보다 161%가 증가한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가맹점도 6월말 현재 130만개로 지난해말 113만개와 비교할 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에 비해 발급실적이 크게 늘어나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자영사업자 과세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세청은 그동안 현금영수증 가맹비율이 저조하고 현금영수증 미발급 민원이 많았던 변호사,법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과 학원 등의 가맹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발급거부건수가 적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용카드 가맹점수인 164만개에 비해 아직도 현금영수증 가맹점이 부족하다"며 "지속적인 행정지도 등의 활동을 통해 발급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