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ㆍ가나, 존 보예 ‘자책골’… 포르투갈 1-0 가나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7 0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포르투갈이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가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전반 31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1-0 승기를 잡았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데르(브라가)가 공격을 이끌었고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미겔 벨로소(디나모 키예프), 후벤 아모림(벤피카)이 허리진을 담당했다.

수비는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 브루노 알베스(페네르바체), 페페(레알 마드리드), 페레이라(상파울루)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베투(세비아)가 꼈다.

이에 맞선 가나는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과 마지드 와리스(발랑시엔), 존 보예(스타드 렌), 파타우 다우다(올랜도) 등이 선발로 나섰지만 가나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케빈 프린스 보아텡(샬케)과 설리 문타리(AC 밀란)는 결장했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을 선보인 포르투갈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전반 5분 상대 우측 진영을 돌파 후 크로스를 하는 척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에는 측면에서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가나의 골키퍼 다우다의 정면으로 향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를 잘 버티던 가나는 결국 전반 31분 자책골에 울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존 보예의 무릎을 맞고 그대로 가나의 골대로 들어가며 포르투갈이 1-0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포르투갈은 자책골 이후 위축된 가나를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8,000
    • -0.44%
    • 이더리움
    • 5,270,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3,900
    • +0.6%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5
    • +1.16%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12%
    • 체인링크
    • 25,360
    • +0.6%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