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일본 장수 역할, 사명감 가지고 소화했다” [‘명량’ 제작보고회]

입력 2014-06-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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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사진 = 뉴시스)

배우 류승룡이 임진왜란 일본 장수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류승룡은 “이 역할을 일본 배우가 하기는 어려웠다.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룡은 “일본어 연기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최종병기 활’의) 만주어는 검증이 어렵지만 일본어는 통달하신 분이 많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일본 사람도 한국말이 어색할 수 있다. 영화적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대작이다.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이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2011년 7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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