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기관 매수에 1270선 지켜...1271.33(1.97P↓)

입력 2006-07-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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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로 급등했던 시장은 하루만에 하락으로 반전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7포인트(0.15%) 떨어진 1271.3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버냉키 의장의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시사하며 지수를 압박한 데 이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하락세를 키운 가운데 국내지수도 급락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장 후반 기관 물량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와 운수창고 업종이 각각 2.55%, 2.03% 상승했고 은행, 보험, 운수장비 업종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은 1%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증권, 의료정밀, 철강·금속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0.17% 떨어졌으며 LG필립스LCD도 나흘만에 반락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이틀연속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이 2.50% 하락했으며 포스코, 우리금융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대형유통주인 롯데쇼핑, 신세계가 각각 3.56%, 1.73%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온 반면 KT&G는 긍정적인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298종목이며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437종목이 하락했다. 7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1200선에 대한 지지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어 하락시에는 저가 매수세 유입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어닝 시즌이 이어짐에 따라 실적에 따른 종목별 등락 과정이 예상되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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