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신효정 PD 이적 후 첫 작품 “‘꽃할배’·‘꽃누나’와 차별화”

▲오는 8월 중 방송될 tvN ‘꽃보다 청춘’ (사진=CJ E&M)

신효정 PD가 tvN 새 예능 ‘꽃보다 청춘’ 기획 계기에 대해 밝혔다.

25일 5시께 윤상, 이적, 유희열은 오는 8월 중 방송될 tvN ‘꽃보다 청춘’ 촬영 차 인천공항을 통해 페루로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나영석 PD와 공동 연출로 나서는 신효정 PD가 프로그램에 대해 입을 열었다.

CJ E&M 이적 후 ‘꽃보다 청춘’으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는 “tvN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 선생님께서 젊음에 대해 하신 말씀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씀에서 이번 여행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말하며 “‘꽃할배’, ‘꽃누나’ 시리즈와는 차별화 된 캐릭터와 여행방식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청춘’이라는 테마로 잘 표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전했다.

‘꽃보다 청춘’에 유희열, 이적, 윤상 등 세 사람을 섭외 한 점에 대해 신효정 PD는 “세 사람은 데뷔 이래 오랜 시간 동안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작업 스타일을 고수 해 온 몇 안 되는 아티스트들로, 누구보다 젊은 마인드의 소유자로 상징되는 캐릭터다. 젊음과 청춘이란 것이 신체적 나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이들의 여행을 통해 ‘진짜’ 청춘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 또 보여주고자 한다”며 ‘꽃보다 청춘’ 3인방의 섭외 이유를 공개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3탄 ‘꽃보다 청춘’을 통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로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윤상, 이적, 유희열이 페루에서 어떤 여정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