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호남·야당 비하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조사

입력 2014-06-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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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원주지청장)은 인터넷에서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로 호남 지역과 야당 비하 글을 쓴 혐의로 국가정보원 직원 A씨를 이달 초 소환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6·4 지방선거 직후 A씨를 소환해 커뮤니티 게시판 등 인터넷 공간에서 '절라디언', '홍어' 등 표현을 사용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한 글 등의 게시물 16건, 댓글 3천451개를 작성한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해 7월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과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좌익효수'를 국정원법 위반, 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국정원 댓글사건'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이 고발 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겨 수사해 왔다.

검찰은 추가 조사와 법리검토를 거쳐 조만간 A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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