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ㆍ이탈리아전, 수아레스 ‘핵이빨’… ‘엘보우 공격’ 알렉스 송에 이어 중징계 받나[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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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루이스 수아레스(27ㆍ리버풀)가 또 ‘핵이빨’을 드러내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다.

수아레스는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이탈리아 수비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그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수아레스는 도리어 자신의 이를 부여잡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키엘리니는 이 자국이 선명한 자신의 어깨를 주심에게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행동이 느린 화면에 그대로 잡힘에 따라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후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격투기 용어로 일명 ‘엘보우’ 공격)해 퇴장 당한 카메룬 대표팀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3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2만 스위스프랑(약 23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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