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대우인터 매각 계획, 현재는 없다”

입력 2014-06-24 2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덩치가 커서 매각이 쉽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국내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만한 곳이 없다”며 “그럼 쪼개서 팔아야 하는데 기업가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매각하기보다는 종합 상사로서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권 회장은 “포스코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처음부터 말한 만큼 (대우인터내셔널 구조조정을) ‘아예 안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권 회장은 미국 USP 매각과 관련해서는 “매각 작업이 상당히 진전됐다”며 “연내 매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USP는 북미 강관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2007년 포스코가 세아제강, 미국 US스틸과 함께 세운 후 매년 적자를 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1,000
    • +0.09%
    • 이더리움
    • 4,54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46%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7,200
    • -0.55%
    • 에이다
    • 617
    • -0.8%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07%
    • 체인링크
    • 20,810
    • +2.6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