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의 정상화로 2분기 실적 호조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실시된 리니지2 클래식 서버 OBT는 예상 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며“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기 전 대비 43.3% 증가했고, 리니지2 PC방 이용 시간도 즉각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에서도 지난 11일, 6년만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됐는데 전 이벤트에 300만 계정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신규 이용자와 휴면 이용자들이 몰려들면서 트래픽 호조를 보였다”며“이는 리니지의 최전성기 시절 수준의 이용자 집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로열티 매출이 반영과 길드워2 중국 매출 시작으로 2분기 실적호조를 보일 것”이라며“동사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276억원, 791억원, 6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