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BG‘처음처럼’1억병 판매 돌파

입력 2006-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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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개월 만에 전국 점유율 10% 고지 눈앞

두산 주류 BG의 알칼리수 소주 ‘처음처럼’이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두산주류는 19일 지난 2월 출시된‘처음처럼’은 기존의 참이슬 출시 당시 대비 1개월 가량 빠른 5개월 11일만에(7월 18일)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하고, 전국 시장 점유율 1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품을 출시할 당시 설정한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전국 시장 점유율 15%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처음처럼’이 이처럼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것은 웰빙 바람을 타고 25~35세 젊은 애주가들 사이에 ‘세계 최초 알칼리수 소주’라는 제품 컨셉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시 5개월 만에 11개 언론사의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단숨에 올 상반기 주류시장 최고의 히트상품 자리에 오른 ‘처음처럼’은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 소주의 판매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꾸준한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5.2%에 그쳤던 점유율을 9%로 끌어 올렸다. 또한, 최근 강릉공장의 생산라인을 늘리고, 영업망도 확충하고 있다.

두산 주류 BG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연말 시장점유율을 전국 15%, 수도권에선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진로의 `참이슬`에 이어 2위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 뒤 이를 토대로 소주시장 판도를 바꿔 놓겠다는 장기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두산 주류 BG는 모델 이영아를 내세운 광고 캠페인과 함께 최단기간 1억병 판매에 따른 소비자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처음처럼 대학생 마케팅 PR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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