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프리텍, 더파이브 지분인수…군 포털 구축 사업 진출

입력 2014-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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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프리텍이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지분을 인수하며 군 포털 구축 등 관련 신규 사업에 나섰다.

승화프리텍은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지분 17%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파이브인터렉티브는 군인공제회 협력사로 지난 2012년 군인공제회와 군 영내 사이버지식방에 포털 및 컨텐츠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서비스 독점 사업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포털 및 쇼핑몰 등의 구축을 진행해 내달 초 개설을 준비 중이다.

승화프리텍 관계자는 “이번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지분인수를 통하여 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포털 구축과 관련한 신규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향후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지속적인 사업발전 지원도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국방부의 위탁을 받은 군인공제회는 장병들이 군입영 후 사회와의 단절을 최소화하고 신세대 장병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영내에 PC방을 설치하여 군장병들이 PC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파이브인터렉티브는 장병들이 소지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포털내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PC전원 작동시 자동적 우선 포털서비스를 통해 음악, 뉴스 등 기존 포털업체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군장병에게 제공하며 취업, 진로상담, 군내 고민상담 등 맞춤형 지원으로 군장병에게 발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포털은 군대내 PC방에서 강제노출 되며 쇼핑몰 역시 군장병이 온라인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임을 감안하면 군 특성상 매년 약 20만명의 잠정고객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군의 정책이 사병 급여를 인상하고 보급품을 줄여 보급품 대신 장병들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점차 변경되고 있다는 점도 해당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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