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주춤-백화점 매출 증가

입력 2006-07-19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할인마트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백화점의 경우 매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19일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으며 백화점 매출은 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할인마트가 최근 들어 매월 2~3%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6월 들어 매출증가율이 대폭 떨어졌다.

대형마트 매출 증가율은 지난 3월 2.1%, 4월 3.1%, 5월 2.6%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가정생활(1.5%), 스포츠(1.2%), 식품(2.2%) 부문은 전년동월비 매출증감률이 증가했으나 가전 문화(-1.2%), 의류(-3.7%), 잡화(-2.3%) 부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의 매출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7.1%의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명품(19.1%) 부문이 높은 수준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6월 유통업체 매출증가는 월드컵 특수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이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오는 1월부터 하락세가 6월에도 지속돼 가계의 소비심리가 둔화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26,000
    • -0.35%
    • 이더리움
    • 4,224,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90,000
    • -2.89%
    • 리플
    • 2,740
    • -4.5%
    • 솔라나
    • 182,800
    • -4.39%
    • 에이다
    • 540
    • -5.1%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50
    • -6.26%
    • 체인링크
    • 18,120
    • -4.73%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