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르크 진출기업 수주 전폭 지원한다

입력 2014-06-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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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맞춰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벌이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석유가스광물부와 '제4차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의 수주에 힘을 실어줄 것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요청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현재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리에틸렌 생산공장 건설 사업(20억달러 규모)과 액체연료 생산시설 건립 프로젝트(30억달러 규모) 등을 현지에서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현지에서 생산된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판매권(7년간 70억달러 규모) 확보,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수주 목표들을 놓고 국내 업계가 뛰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방문한 박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수주 목표로 잡은 상당수의 사업이 양해각서 체결이나 계약 성사 등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양국 경제협력공동위원회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수주 문제 외에도 한국 기업들의 현지 투자환경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양국 사이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에 투자할 때 과세 부담을 덜어주고 투자확대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담은 '이중과세방지협정'와 '투자보장협정' 체결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윤 장관은 이 협정이 조속히 서명될 수 있도록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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