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군함정 검사에서도 뒷돈 거래 적발

입력 2014-06-20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군 함정 검사에서도 뒷돈 거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 2차장 검사)는 한국선급 모 지부의 수석 검사원 윤모(52)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해 8월 정부의 위탁을 받아 해군 함정을 검사하면서 선박검사 대행업체에 현금 1000만원을 요구해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선급이 선박검사 대행업체의 업무를 감독하기 때문에 '갑'의 위치에 있다"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해군함정에 대한 선박검사를 감독해야 할 검사원이 돈을 요구해 받은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특별수사본부는 한국선급과 선박검사 대행업체 간의 유착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별수사본부는 또 저가의 선박 분뇨처리장치를 안전기능이 보강된 고가의 제품인 것처럼 속이려고 품질확인서와 시험성적서를 위조 또는 변조해 관계기관의 검증을 통과한 혐의(사문서 변조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로 분뇨처리장치 업체 A사 대표 박모(7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2008년 다른 업체의 품질확인서를 이용해 한국선급에서 하는 분뇨처리장치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해양항만청의 승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른 회사 이름의 분뇨처리장치 시험성적서 50여 건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한국선급에서 검증합격증명서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리·동탄으로 번진 매수세⋯비규제지역 거래량 65% 급증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투표용지 합수본 “서울시선관위 3명, 송파구선관위 9명 압수수색”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5,000
    • -0.48%
    • 이더리움
    • 2,52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295,400
    • +0.89%
    • 리플
    • 1,668
    • -0.66%
    • 솔라나
    • 105,800
    • -1.12%
    • 에이다
    • 231
    • -2.53%
    • 트론
    • 497
    • -0.4%
    • 스텔라루멘
    • 291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40
    • -3.7%
    • 체인링크
    • 11,570
    • -1.78%
    • 샌드박스
    • 78.45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