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2-1 꺾고 2연승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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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콜롬비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예선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0으로 크게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질주, C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0-0으로 마쳤다. 0-0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콜롬비아였다. 후반 19분 코너킥 기회에서 로드리게스가 헤딩골을 넣었고, 후반 26분에는 킨테로가 추가골을 넣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구티에레스가 공을 가로채 킨테로에게 패스했고, 킨테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0-2로 뒤지던 후반 29분 제르비뉴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는 2전 전승, 코트디부아르는 1승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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