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작품선택 이유 "개화기 칼과 총으로 표현…쾌감-기대감 높아"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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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히어로 액션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린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이 참석했다.

이준기는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 기존에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번작품 처럼 참신한 소재로 재미를 선사하는 드라마는 나오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며 "개화기 시대 갈등과 아픔이 있었는데 그 시대를 칼과 총으로 표현하는 것이 쾌감과 기대감이 있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다루지 않은 소재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열심히 촬영 중이다.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이준기는 주로 히어로물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히어로물 들어오면 기쁘다. 그러나 히어로물 많이 하다보니 시청자분이 '또 하나' 라고 생각할까바 걱정도 된다"며 "기존의 히어로 물도 좋았지만 로맨스와 시대적 배경이 어우러졌을 때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감독께서도 로맨스에 대한 부분을 많이 말씀하신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슴과 사랑을 그려낸다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하는 욕심이 났다"며 "이준기가 히어로를 잘 한다면 이준기가 하는 히어로장르가 아니라 이준기장르였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준기는 가슴에 칼을 품은 총잡이 박윤강 역을 맡았다. 그가 맡게 될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로 격동기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로 거듭난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정민 PD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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