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ㆍ그리스, 자케로니 일본 감독 “브라질에 오래 머물고 싶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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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알베르토 자케로니(61)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그리스전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46위인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두나스 경기장에서 그리스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을 갖는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지난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브라질월드컵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만약 그리스와의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일본은 자동적으로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때문에 결전을 하루 앞둔 자케로니(61) 일본 대표팀 감독의 각오는 대단했다.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 자케로니 감독은 “그리스는 매우 단단한 수비를 갖추고 있는 팀이다. 우리에게 찾아올 많지 않은 기회를 살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브라질월드컵이 우리에게 아주 짧은 대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리스전에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리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한 조에 속한 일본은 현재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C조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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