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도 전문 자격증 시대

입력 2006-07-13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K 금융권 전체 합격자 중 보험이 36%

보험사 영업조직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 열풍이 뜨거워져 앞으로는 보험·세무·부동산·투자·상속·은퇴등 위험관리를 포함한 재무 관련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고소득 정예 설계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정착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시행된 제 22회 AFPK 시험에 응시한 금융권 종사자만 5941명. 그 중 35.7%인 211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분포를 보면, 보험권이 1142명(생보 620명,손보 522명), 은행권 538명, 증권사등이 439명이었다.

보험업계의 합격율이 53.9%를 차지해 타 금융 업종의 합격율을 훨씬 상회했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합격인원이 다수를 차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현대해상은 70.1%의 합격율(522명 중 366명 합격)로 보험사중 단일기관 최고의 합격인원을 배출해 손해보험사 영업조직들의 합격율 상승을 주도했다.

2006년‘자본시장 통합법’ 도입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의 거대한 세 분야로 금융산업구조가 개편되어 새로운 형태와 새로운 수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러한 금융산업구조의 개편은 금융시장 중심 트렌드를 고객자산관리에 대해 주력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은행, 증권사의 PB 조직과 보험회사의 FP간의 경쟁 현상을 야기시켰으며 금융회사별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직원 및 영업조직에 대한 자산관리 자격증 취득 독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의 자산관리 자격증은 금융연수원의 은행 FP자격과 한국증권업협회의 증권FP, 그리고 생손보협회의 IFP 자격증으로 각 금융산업별 특색에 맞는 자격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AFPK 및 CFP자격증이 자산관리 자격증의 대표 자격증으로 인정되고 있다.

AFPK자격증은 2001년 국내 도입이후 2만여명의 자격획득 인원을 배출한 자격증으로 현재 금융산업 종사자가 자격취득에 주력하고 있는 자격증으로 국내 종합자산관리자격증 중 인지도가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황재균·장성우 아닌 박상원이 사과…KT 감독 "고참으로서 역할 잘한 것"
  •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 3학년생 '금쪽이'…엄마 반응은?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르포] "등잔 밑이 어둡다"…서울 한복판서 코인 OTC 성행
  • 단독 영업비밀인데…‘원자로 설계도면’ 무단 유출 한전기술 직원 적발
  • 예상보다 더한 법인세 급감…올해도 '세수펑크' 불가피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첫 돌파…애플 추월
  • 유튜브서 봤던 그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네? [mG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46,000
    • +0.09%
    • 이더리움
    • 5,340,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3.44%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9,900
    • -0.66%
    • 에이다
    • 640
    • +0.31%
    • 이오스
    • 1,106
    • -1.43%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8%
    • 체인링크
    • 24,260
    • -1.02%
    • 샌드박스
    • 66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