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실적 우려 속 기술주 중심 '급락'

입력 2006-07-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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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우려와 더불어 지정학적 불안감이 높아지며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다우지수가 1%이상,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각각 1.8%, 2.6%이상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21.59포인트(1.09%) 떨어진 1만1013.18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62포인트(1.81%) 하락한 2090.24로 한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3.92포인트(1.09%) 내린 1258.60으로 마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55포인트(2.69%) 급락한 416.99로 거래를 마쳤다.

잇단 기술주들의 실적 악화 전망과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이란과 EU간 핵협상이 별다른 진전없이 안보리에 넘긴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IBM은 JP모건이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며 1.3% 하락했고 EU(유럽연합)로부터 2억8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MS(마이크로소프트)는 2.0%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은 장중 한 때 75달러를 웃도는 강세를 보였고, 결국 전일보다 0.79달러(1.1%) 오른 74.9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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