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이프]‘12번째 태극전사’를 위한 경품·캐시백 쏟아진다

입력 2014-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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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월드컵 프로모션’… 비자카드, 마스코트 인형·공인구 등 7680개 준비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비자카드는 내달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비자카드)

카드업계가 내달 14일까지 치러지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세월호 참사로 주눅 들었던 카드사들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캐시백과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비자카드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총 555개의 경품이 지급되며, 비자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자카드는 축구골대 속 경품을 향해 슛을 날려 맞춘 사람에게 해당 경품을 선물로 나눠 준다. 경품은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인형,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비자 머그컵, 생수가 준비돼 있으며, 비자는 행사가 끝나는 내달 25일까지 총 7680개의 경품을 나눠 줄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월드컵 기간 동안 공식 후원사인 비자카드와 손잡고 신한비자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BIG to GREAT 골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에서 골을 넣는 선수를 맞힌 고객에게 총 3000만원 내 캐시백을 제공하고, 행사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사용한 이벤트 응모 고객 1등(4명)에게는 46인치 LED TV, 2등(10명) SONY 카메라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신한VISA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1만6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다른 카드사들은 직접적으로 월드컵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축제 분위기에 편승하는 ‘앰부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필수적인 것이 바로 출출함을 달래 줄 수 있는 야식 등 음식 서비스.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앱 ‘배달의 민족’을 이용해 주문하고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하나SK카드 홈페이지에서 월드컵 이벤트에 응모하면 편의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준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배달, 편의점 이용 시 주는 캐시백도 두 배로 늘어난다.

삼성카드는 내달 14일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기록한 골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서비스 포인트를 지급하는 한편 심야 축구를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4일 브라질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오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외식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결제금액 전액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우리카드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 스코어를 맞추는 고객 모두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26일까지 10만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참가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카드는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 시청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오는 27일 벨기에전을 관람할 수 있는 플라자호텔 숙박권을 5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13일까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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