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단시간 골' 내준 가나...한국 기록은 더 빨라, 알고보니 '역대 1위'

입력 2014-06-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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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단시간 골

(사진=AP뉴시스)

미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단시간 골을 기록한 가운데 역대 월드컵 최단시간 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2002년 6월 29일 열린 우리나라와 터키의 3-4위전에서 우리 측 수비수들이 볼을 돌리다 가로채기를 당했고 이는 바로 골로 연결됐다. 경기 시작 불과 11초만이었다.

1962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세크가 멕시코를 상대로 기록한 16초가 뒤를 잇고 있으며, 세 번째로 빠른 골은 1934년 독일의 에른스트 레흐너가 오스트리아전에서 기록한 25초다.

이어 1982년 잉글랜드 대 프랑스전에서 나온 잉글랜드 브라이언 롭슨의 27초 기록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북동부 나타우 시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가 경기 시작 32초 만에 가나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이다.

이날 미국 가나 전은 2-1로 미국이 승리를 가져갔다.

축구팬들은 "월드컵 최단시간 골 1위, 아직도 잊지 못하지. 킥오프하고 눈 세 번 깜박거리니까 골이 들어가있던 그 순간을", "월드컵 최단시간 골, 우리나라 터키전. 사실 터키랑 할때 이미 독일전에서 엄청나게 에너지를 쏟았는지 이미 녹초가 되어 있었지", "월드컵 최단시간 골 1위, 어? 하는 순간 이미 골!", "월드컵 최단시간 골 1위, 잘해라 우리나라. 내일이다", "월드컵 최단시간 골 1위, 우리나라가 내준거였어? 아...씁쓸하네"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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