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미주지역 중소기업 물류사업 강화

입력 2006-07-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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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인증기업인 한진이 국내 중소기업의 대미(對美)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물류 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진 미주물류지점은 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LA 수출인큐베이터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그랜드호텔(WILSHIRE GRAND HOTEL)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종합물류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자계측(제어)기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이지디지털 외 51개사 77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KOTRA, 한인의류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미주지역 방송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영 한진 미주물류지점장은 “수출 규모 및 물류비용 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미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확보하기 어렵거나 수출제품의 통관, 운송, 납기 등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목적으로 준비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 중소기업 관계자는 “한진을 통해 미주지역에 물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결과 창고비용이 기존 보다 월 37%로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다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물류시스템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의 일반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에 이미 진출한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 미국시장 진출 시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의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진은 올해에만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6개국 12개 도시(미국-LA·뉴욕·시카고·볼티모어, 중국-상하이·칭다오·베이징·광저우, 독일-프랑크푸르트, 베트남-호치민, 일본-도쿄)에서 국제물류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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