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그룹’ G77 정상회의 개최…반기문 유엔 총장 참석

입력 2014-06-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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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그룹인 G77 정상회의가 1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 라 시에라 시에서 개최됐다.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33개국 정상, 각료, 정부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의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s) 달성 시점인 2015년 이후 지속가능 개발 의제를 협의하게 된다. MDGs는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미트에서 채택된 범세계적 의제다.

G77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반 총장은 지난 12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고 나서 볼리비아를 방문했다. G77은 1964년에 창설된 국제기구로 회원국이 133개국에 달해 유엔 내 최대 세력으로 꼽힌다.

첫날 개막식에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엘살바도르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의 천주 전국인민대표회의 부의장이 이번 정상회의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 중국은 G77의 133개 회원국에 속해 있진 않지만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올 초 중국의 지원에 힘입어 G77의 의장을 맡게 되면서 공식으로 초청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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