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사고로 죽을 뻔 했다" 눈물… 어떤 사고였길래?

입력 2014-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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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박주미가 사고 경험을 얘기하며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배우 박주미는 14일 오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과거 끔찍한 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박주미는 "2012년 25톤 트럭과 부딪히는 큰 사고가 난 적이 있다"면서 "운이 좋게 트럭에 짐이 없어 살았지만 그 차에 짐이 있었다면 나는 사망했을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식도가 찢어졌는데, 피를 삼켰으면 감염돼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나는 다행히 침을 삼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 생각만 나더라. 남은 가족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어른들은 내가 있어도 되지만, 아이들은 안 되지 않느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박주미 임지호 이영자는 임고서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주미 사고에 대해 네티즌은 "박주미, 큰일날 뻔했구나", "박주미, 아이들 생각 많이 났겠다", "박주미, 지금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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