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ㆍ이다해 데이트 장소… 촬영 장소 섭외 비결은?

입력 2014-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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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모네의 정원, 타임캡슐 공원, 낙산 해변(사진=MBC)

‘호텔킹’ 속 로맨틱한 장소의 숨겨진 비밀과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MBC는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섭외를 담당하고 있는 경력 10년차 박정만 씨의 입을 빌려 ‘호텔킹’ 장소 섭외 과정을 밝혔다.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꿈같은 데이트를 했던 ‘타임캡슐 공원’, 아름다운 꽃들 때문에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모네의 정원’, 이다해와 진태현이 거닐었던 ‘낙산 해변’ 등은 방송 후 화제가 될 정도로 시청자의 주목을 끌었다.

‘모네의 정원’은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일종의 인공섬인 이곳은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직접 호텔 측과 협의, 꽃과 나무를 더 심고, 작은 연못까지 조성해 ‘모네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타임캡슐 공원’은 강원 정선군에 위치했다. 탁 트인 풍광 덕에 ‘호텔킹’뿐 아니라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는 장소다.

박정만 씨는 “대본에 충실하는 것이 섭외의 기본”이라며 “장소를 통해 감정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본에 쓰여진 인물들의 대사와 상황에 맞는 곳을 찾아내는데 집중한다”고 장소 섭외 선택 기준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화면을 풀샷으로 잡았을 때 ‘딱 이 곳이다’하고 하는 곳이 1순위다. 물론 섭외담당이 추천해도 제작진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면 바로 다른 곳을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곳곳을 헌팅하고 있다는 그는 “스스로 생각할 때 괜찮다고 보는 장소들이 있어도, 제작진이나 시청자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좋은 장소가 아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호텔킹’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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