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6월초 마카오서 크랭크업…임수정·유연석 호흡 어땠나

입력 2014-06-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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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임수정의 변신, 유연석의 도전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재구)이 6월 초, 중국 마카오에서 크랭크업했다.

1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밀한 유혹’은 6월 초, 마카오에서 4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은밀한 유혹’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마카오 최고급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인 만큼 영화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카오에서 촬영됐다. 친구의 배신으로 빚에 쫓기던 차에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으로 인해 위험한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지연(임수정)과 그녀 앞에 나타난 마성의 남자 성열(유연석)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마카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친 임수정과 유연석의 신선하고 매혹적인 호흡이 빛난 ‘은밀한 유혹’은 윤재구 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흥행 제작진이 가세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임수정은 “영화 속 인물들이 만나는 과정을 비롯해 중요한 장면들이 마카오에서 크게 그려진다. 실제 마카오에서 지연으로 살면서 열심히 사랑하고 아파하고 갈등했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나 감회가 무척 남달랐다”며 “크랭크업을 하니 정말 설레고 행복하기도 하면서 마지막이란 생각에 서운하고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마카오에서 찍은 분량들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영화의 실제 엔딩컷을 촬영한 것이 여태껏 처음이다. 그래서 더욱 뿌듯하고 시원섭섭하다.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기대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재구 감독은 “만감이 교차한다. 두 주연 배우가 함께 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시나리오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열연해줘서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된다.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하여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은밀한 유혹’은 ‘세븐 데이즈’(2007), ‘시크릿’(2009)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제작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란서생’(2006), ‘추격자’(2008), ‘늑대소년’(2012)의 영화사 비단길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의 수필름이 의기투합하여 공동제작에 나선 작품이다.

임수정과 유연석의 완벽한 커플 캐스팅뿐만 아니라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조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후반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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