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서 5-1 대승...호날두, 선발출장해 65분간 활약

입력 2014-06-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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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국 포르투갈이 아일랜드 공화국과의 평가전에서 5-1의 대승을 거두며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행 비행기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3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에도 추가골을 기록해 5-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분만에 우고 알메이다가 바렐라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고 전반 20분에는 리차드 키어그의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37분 알메이다가 또 한 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제임스 맥클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과 38분 비에리냐와 파비우 코엔트랑이 각각 추가골을 기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근 왼쪽 무릎 건염과 다리 근육 부상 등으로 대표팀 경기에 불참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장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아일랜드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반 아일랜드의 자책골이 나오는 과정에서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7일 브라질 시우바도르에서 독일과 조별라운드 G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후 미국과 가나를 상대로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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