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 둘러싼 김옥빈-신소율 삼각 러브라인 될까?

입력 2014-06-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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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유나의 거리

JTBC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러브라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나(김옥빈)에 대한 창만(이희준)의 마음이 드러난 가운데 유나-창만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창만을 바라보는 다영(신소율)의 마음이 외사랑으로 이어질 지 궁금해 하고 있는 것.

지난 9일 방송에서 유나와 창만 그리고 다영은 옥상에서 마주쳤다. 다영은 연극연습 중이었고 유나와 창만은 빨래를 널고 있던 상황. 연극 제목을 묻는 유나에게 다영은 길다는 이유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창만이 제대로 된 제목을 말하며 영어로 된 원제까지 유창한 발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유나와 다영은 둘 다 놀란 듯이 그를 쳐다보았다. 특히 다영은 호기심 가득한 소녀의 눈빛으로 창만을 바라보았다.

그 동안 창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다영이었기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특히 10일 7회 방송에서 그녀는 창만을 ‘이층 키 큰 오빠’라 부르며 확연히 달라진 태도로 그를 대하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더불어 앞으로 귀여운 열혈 청춘 소녀의 사랑에 빠진 모습 또한 함께 볼 수 있어 ‘유나의 거리’의 재미 요소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접한 몇몇 네티즌들은 “‘유나의 거리’ 신소율이 드디어 이희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럼 유나의 거리도 삼각관계 되는 건가? 앞으로 더 재밌어지겠다” “이희준… 라이벌이 더 늘어가고 있다” “역시 남자는 똑똑해야 멋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관심을 입증시켰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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