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사내벤처 덕에 40억원대 차익

입력 2006-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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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로 출발 분사한 사이버패스 4일 신규상장

데이콤이 전자결제서비스 업체인 사이버패스의 신규 상장으로 사이버패스 공모가로만 따져 42억원 규모의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3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13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사이버패스는 지난달 21일~23일 공모를 거쳐 오는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사이버패스는 지난 1999년 데이콤의 사내벤처 2호인 ‘사이버패스팀’으로 출발, 지난 2000년 7월 데이콤사이버패스로 독립·분사한 업체로 전자결제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전자결제서비스는 구매자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지급한 돈을 은행, 신용카드사, 통신사 등으로부터 받아 수수료를 뗀 후 판매자에게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데이콤의 사이버패스 보유주식은 공모후 발행주식 792만2000주의 11.05%인 87만5550주에 이른다. 장부가액은 3억4496만원으로 주당장부가는 394원 꼴이다.

따라서 현 사이버패스 공모가 5200원으로만 따져도 데이콤은 사이버패스 보유주식으로 주당 4806원씩 총 42억원 가량의 차익실현이 가능해 진다. 데이콤의 올 1·4분기 순이익(316억원)의 13%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데이콤의 사이버패스 보유주식은 인포뱅크의 상장후 일정기간 매각제한(보호예수) 대상에도 들지 않아 상장후 언제든 처분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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