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팬앤큐 유증참여 양사 모두 '부정적'-삼성證

입력 2006-07-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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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팬택이 계열회사인 팬택앤큐리텔의 169억원 유상증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두 회사 모두에게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팬택앤큐리텔의 1분기말 부채비율은 522.5%로 부실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SK교환사채의 전환과 팬택주식의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 했으나 최근 SK와 팬택의 주가하락으로 여의치 않게 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팬택앤큐리텔이 분기말 직전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차입이 가능한 팬택에서 전액인수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팬택앤큐리텔의 2분기 적자가 예상되는 데다 SK 전환사채를 시가평가해 자본조정으로 편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2분기말 재무구조의 추가악화를 막기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팬택앤큐리텔은 지난달 29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팬택에게 165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1025원(액면가 500원)이며 신주권은 이번 달 11일 상장된다. 팬택에 교부된 주권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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