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두현 홍보수석 임명에 “언론-정치영역 조율할 인사”

입력 2014-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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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을 임명한 데 대해 “방송과 신문을 두루 경험한, 언론과 정치영역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중시해 국정홍보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반면 야당은 윤 수석 임명 소식에 “권언유착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 “도둑을 물렸더니 강도 드는 격”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시킬 정도로 언론의 공정성이 추락한 상황에서 현직 언론인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건 앞으로도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번 홍보수석 임명은 한마디로 도둑을 물렸더니 강도 드는 격”이라며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시절 그의 과거전력을 조금만 들춰보면 이번 인사가 철저히 정권호위 나팔수를 들어앉혀 불통 정권의 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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