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50%, 1330선까지 반등한다"

입력 2006-07-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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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5.4% 상승하며 1300선에 근접한 코스피지수의 추가반등 여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

대신증권은 3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낙폭의 50%가량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1330선수준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이번주에는 기업들의 실적전망 및 경기둔화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반등의 관점은 유지하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다소 완화된 FOMC의 성명서 내용에 힘입어 인플레이션 및 추가 긴축 우려가 잦아들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어 국내증시도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 금리인상이 마무리됐거나 연내 0.25%포인트 인상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연방 금리선물시장에서도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50%이하로 낮아진 상태다.

성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타 국가 증시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해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주요국은 낙폭의 45%가량을 복원했으나 코스피지수는 35%가량에 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코스피지수가 낙폭의 절반수준인 1330선까지 반등할 수 있으나 하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상승 추세로의 복귀보다는 단기반등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덧붙여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우려 둔화로 지난 주 후반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 매매와 더불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우위가 지속돼 안정적 수급여건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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