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제철 중심으로 ‘헤쳐 모여’

입력 2006-07-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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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보석 후 지주회사체제 후계구도 변환 전망

지난달 29일 현대차비자금 구속 수사를 받던 정몽구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현대차그룹 후계체제 변환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3일 재계 일각에선 정 회장 구속 이후 현대차그룹이 후계체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대차 그룹은 기아차, 글로비스 등 주요 계열사들간의 순환출자 구조를 벗고 LG그룹과 같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계의 한 관계자는 “한때 현대차그룹은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을 검토했으나 정의선 기아차 사장측의 강력한 견제로 보류된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히 이번 현대차 비자금 사건이 정의선 사장의 경영권 승계가 주 원인이었던 만큼 계열사들간의 순환출자구조를 벗고 새로운 체제를 모색한다는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에서 제철사업추진을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LG그룹과 같은 별도의 지주회사설립을 통한 지배구조 전환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현대제철을 통한 지주회사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바탕에는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 지분구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적으면서, 현대차(5.29%)와 현대모비스(6.44%)의 지분을 상당규모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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