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과 내연녀 사이에 두고 다투다 살해도주한 30대 검거

입력 2014-06-06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연녀를 사이에 두고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정모(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7시 55분께 노원구 공릉동의 한 골목에서 A(61

)씨의 목과 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당시 목격자는 경찰에 "한 남성이 A씨와 멱살을 잡고 싸우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정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정씨를 마포구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정씨와 A씨는 한 여성을 두고 동시에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일하면서 알게 된 B(45·여)씨와 10여 년간 만남을 이어왔다.

B씨는 2년 전부터 또 다른 내연관계였던 A씨에게 최근 이별을 통보했다가 심한 협박을 당했고, 정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경찰에서 "B씨가 A씨에게 시달리는 것 같아 편하게 해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통화내용을 엿들은 뒤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장소를 미리 찾아가 B씨가 도착하기 전 A씨를 살해한 뒤 한강에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89,000
    • +0.65%
    • 이더리움
    • 3,08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52%
    • 리플
    • 2,094
    • +1.8%
    • 솔라나
    • 129,200
    • +0.39%
    • 에이다
    • 389
    • +0.78%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4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2.97%
    • 체인링크
    • 13,520
    • +1.58%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