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마이애미에 1차전 승리 '기선 제압'

입력 2014-06-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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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결정전 팀 덩컨

▲샌안토니오와 마이애미의 경기 하이라이트 방송 화면 캡처. 출처 NBA 공식 홈페이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1차전에서 110-95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94-92로 샌안토니오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마이애미의 간판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난 이후 점수차가 벌어졌다.

마애이미의 마리오 찰머스가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샌안토니오 역시 카와이 레너드의 3점포로 응수해 벌어진 점수차를 유지했다.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21점·10리바운드)과 마누 지노빌리(16점·11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NBA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양팀의 2차전은 이달 9일 1차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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