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시청률 득표” 무슨 말?

입력 2014-06-05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도지사의 별명이 새삼 화제다.

홍 도지사는 4일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8.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으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도지사 당선 직후부터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홍 도지사에게 이런 별명이 붙은 것은 평균 시청률 50.8%를 기록하며 공전의 히트작이 된 1995년 SBS의 대표작 ‘모래시계’의 모티브가 된 사건의 주인공이기 때문. 이 드라마로 고현정 이정재가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귀가시계’라 불릴 정도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홍 도지사의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 수사다.

홍 도지사는 이 슬롯머신 사건 수사로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하면서 스타 검사로 발돋움했다. 이후 1995년 9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1996년 정계에 입문,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송파갑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4일 지방선거 후 홍 도지사가 당선을 확정짓자 네티즌들은 “모래시계 검사의 승리”라며 “58.9%는 모래시계 시청률을 능가하는 득표율”이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9,000
    • +0.52%
    • 이더리움
    • 5,08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91%
    • 리플
    • 697
    • +2.2%
    • 솔라나
    • 205,900
    • +0.64%
    • 에이다
    • 590
    • +1.2%
    • 이오스
    • 938
    • +0.5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92%
    • 체인링크
    • 21,360
    • +0.71%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