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넥센 상대로 홈런 3개 작렬...NC 20-3 대승, 나성범도 홈런 2방

입력 2014-06-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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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28)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의 눈 앞에서 친 홈런이기에 의미는 더욱 컸고 NC는 넥센을 상대로 2연승을 달려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회와 2회 각각 3점 홈런과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점 홈런을 치며 홈런으로만 무려 7타점을 올려 팀의 20-3 대승을 이끌었다. 한 경기에서 한 타자가 3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올시즌 처음으로 프로야구 역대 49번째 기록이다.

테임즈는 이날 15, 16, 17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21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에 4개차로 다가섰다. 이 경기 이전까지 테임즈는 홈런 14개로 강정호와 이 부문 공동 2위를 달렸지만 단독 2위로 올라선 셈이다.

NC는 테임즈 외에도 1회부터 이종욱의 홈런포를 비롯해 나성범 역시 3회와 8회에 각각 한 개씩의 홈런을 기록했고 조영훈도 7회에 홈런을 기록해 무려 7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나성범은 이날 무려 6득점을 올려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5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테임즈는 5타수 4안타(3홈런 포함) 7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나성범은 5타수 5안타(2홈런 포함) 6타점 6득점을 올리며 두 선수가 13타점을 합작했다. 특히 나성범은 6타석에 등장해 5안타와 볼넷을 묶어 6번 모두 출루했다.

NC는 3일 경기에서도 넥센에 5-3으로 승리해 이번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기록하면서 5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로써 32승(20패)째를 올린 NC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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