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첫방, 자극적 소재+LTE급 전개…장서희 결혼 하자마자 이혼? 긴장감↑

입력 2014-06-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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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뻐꾸기 둥지'가 자극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로 강렬한 첫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백상훈)'는 백연희(장서희)와 정병국(황동주)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연희는 아버지 탓에 사랑하는 남자를 잃으며 비극을 맞이했다. 아버지 백철(임채무)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 사는 백연희가 못마땅 했고 결국 백연희는 강제로 데려왔다. 그런 연희는 쫓던 남자는 결국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 것.

백연희는 3년 후 중매로 만난 정병국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꼈다. 백연희는 결혼식 당일 아버지 백철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하혈을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향했다.

백연희는 병원에서 자궁 경부암 선고를 받고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 이에 영구 불임을 면치못하게 됐다.

곽희자(서권순)은 손자를 볼 수 없게 되자 백연희를 냉대했다. 남편 제사날, 오랜만에 만난 친척이 며느리의 불임 사실을 폭로하며 곽희자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했다.

결국 곽희자는 백연희와 정병국에게 이혼을 요구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안방 극장 불패 신화를 이어온 장서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뻐꾸기 둥지' 첫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뻐꾸기 둥지' 장서희, 복수의 시작인가" "뻐꾸기 둥지' 정말 재미있네요" "뻐꾸기 둥지' 역시 장서희 기대합니다" "뻐꾸기 둥지' 첫회 부터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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