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12.7억불 4개월만에 흑자

입력 2006-06-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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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5월 경상수지가 12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 1월 이후 4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측은 환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다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금 지급이란 계절적 요인도 사라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4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중이다.

경상수지 흑자전환의 또 하나의 배경으로는 소득수지의 흑자전환. 지난 3~4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으로 급증했던 대외 배당금 지급이 평월수준으로 줄 5월 20억달러에 육박했던 적자에서 3억9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직접투자수지는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증권투자수지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 회수로 78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자금이 53억달러 순유출됐고 해외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내국인 투자자금도 25억달러가 해외로 나갔다.

환율급락에도 불구하고 중순 이후 외환시장이 안정을 보이면서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지 않아 준비자산은 5억달러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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