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목표주가 상향-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일 한진칼에 대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1분기 실적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5% 상향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진에어가 가동율 상승에 따라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기록했고, 임대사업부문과 영행정보서비스로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호텔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하였지만 3분기에는 증설효과와 인천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저가항공-여행정보서비스-호텔업의 시너지는 늘어나는 중국관광객 수요에서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진칼 자회사들이 보유한 시가로 1조원에 이르는 부동산은 향후 충분히 더 나은 수익 사업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 한진칼은 자산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