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아파트 턴 일당 검거… 피해금액 수억 원대

입력 2014-05-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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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76)씨의 아파트를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30일 특가법상 절도 등 혐의로 서모(3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다른 혐의로 이미 구속된 홍모(24)씨 등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장물취득 혐의로 한모(44)씨 등 3명도 구속하고 조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서씨 등 6명은 지난 2월 11일 오후 8시께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신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고균 김옥균의 글씨 1점과 고가의 예물시계 등 거액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액을 구매 당시 금액을 5000천만원으로 추산했으나 고균 글씨 등 골동품이 갈수록 비싸지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경찰에서 “훔친 물건은 모두 장물아비에게 팔아넘겼지만 고균의 글은 추적당할 것을 우려해 처분하지 않고 찢어 버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절도 피의자 중 서씨 등 4명이 장물업자 한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투약한 것을 추가로 확인, 이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이모(40)씨 등 단순투약자 3명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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