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만족도 높은 지역에 나오는 분양물량은?

입력 2014-05-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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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전국적으로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역에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 2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는 '2014 전국 지자체 평가' 결과를 통해 '주거상태 만족도'가 높은 전국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0개 기초단체에 대해 전국 2만10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주거만족도 전국 1위는 부산 연제구로 나타났으며 부산 해운대구, 대전 유성구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에 랭크된 지역은 전통적으로 교통, 교육, 생활, 행정 편의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들도 진행 중에 있어 조사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거만족도 1위를 차지한 부산 연제구는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부산시청과 경찰청, 국세청과 법조타운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부산 지하철 1,3호선이 지나 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으로 부산 시청역 인근 첫 재개발사업인 '브라운스톤 연제‘는 단기간 100%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3위를 차지한 해운대구 역시 센텀시티 개발로 부산 신흥부촌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9위를 차지한 대전 유성구는 과학을 대표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온천을 특색으로 한 관광특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세종시 배후도시, 노은·도안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정주여건이 강화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유성구는 1990년 8만여 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32만 명을 기록, 2020년경에는 인구 40만 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 부평구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대구 수성구는 교육여건이 양호한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경북 김천시는 혁신도시 조성에 활기를 띄고 있다.

6월에는 이곳들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대기중이다. 우선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의 마지막 자리에 '죽동 대원칸타빌'이 내달 13일 분양 예정이다. 전용 74·84㎡ 113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은 오는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933-65번지 일대에서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 59~107㎡, 총 753가구 중 54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부산시 연제구에서는 SK건설이 연산동에 ‘센텀리버 SK 뷰’ 529가구를 6월 중 공급할 예정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북구 산하동 142번지 일대에서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가칭)’을 분양한다.

또한 대구 수성구에서는 이수건설이 아파트 180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260실(전용 54㎡)로 구성된 ‘브라운스톤 범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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