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백인 남자를 좋아해?"

입력 2014-05-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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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구글에서 일하려면 백인 남성이 유리하다?

구글의 직원들은 대부분 백인 남성으로 구성됐다고 CNN머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직원 중 70%는 남성이며 61%는 백인이다. 구글의 직원 중 아시아계가 30%로 뒤를 이었고 히스패닉이 3%를 차지했다. 흑인은 전체 직원의 2%에 불과했다.

기술 스탭의 83%는 백인이며 간부진의 79%는 남성, 72%는 백인이라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미국의 인구 구성을 감안할 때 구글 직원의 인종 구성에서 히스패닉과 흑인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미 상무부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인구 중 백인의 비율은 63% 정도다. 이어 히스패닉이 17%, 흑인이 13%, 아시아계는 5%를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 등 미국 정보기술(IT)업계 대표기업들이 직원 채용 다각화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는 최근 “(인종 다양성에서) 실리콘밸리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구글은 무인자동차만 개발하지 말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채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해말 기준 4만775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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