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중국 드라마는 사전제작 시스템…생방송 분위기 고려하기도" ['뻐꾸기둥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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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장서희가 중국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장서희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제작발표회에서 한국드라마와 중국드라마 촬영현장의 차이점을 밝혔다.

장서희는 중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해 "사전제작이다. 장단점이 있다. 요즘은 중국이나 대만시장에서도 한국에서의 생방송처럼 찍는 과정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며 "시청자반응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서희는 "중국드라마가 사전제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각국에서 배우들이 와서 촬영한다. 촬영장가면 홍콩어,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 글로벌하게 진행된다"며 "후시 녹음을 한다. 연기를 할때는 언어의 장벽을느끼지 못했다. 현지화를 해야기에 대인관계아 교류를 위해 언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다르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배우들끼리 연습 많이 하다보면 표정만 봐도 호흡이 잘 맞다. 외모적인 부분에도 친근감이 든다. 차이점을 못느꼈다. 예전부터 오가다보니 익숙해져서 편하다"고 덧붙였다.

장서희는 '뻐꾸기둥지'에서 백연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백연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여인으로 진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맏딸로 태어나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랐지만 대학시절 치명적인 사랑 때문에 가슴 한켠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결혼직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다.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 비밀때문에 늘 행복과 불행 속에서 방황한다.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안방 극장 불패 신화를 이어온 그녀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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